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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웹진

Vol.10_2018 전반기 Best 20

2020-03-24 조회 85
작성자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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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반기(2018년 1월~6월)에는 어떤 도서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일반도서, 전자책, 전공도서 각 분야의 Best 20을 집계해 보았다
 
[ 일반도서 Best 20 ]
 
 
순위 서명/저자 순위 서명/저자
1 바깥은 여름 / 김애란 11 그대 눈동자에 건배 / 히가시노 게이고
2 오리진1-2 / 댄 브라운 12 언어의 온도 / 이기주
3 말의 품격 / 이기주 13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4 서른의 반격 / 손원평 14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 조유미
5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1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6 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 야마시타 히데코 16 파리의 아파트 / 기욤 뮈소
7 눈보라 체이스 / 히가시노 게이고 17 엄마의 자존감 공부 / 김미경
8 노트의 마법 / 컴투게더 노트연구회 18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케이고
9 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19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 고구레 다이치
10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 존 허스트 20 지성만이 무기다 / 시라토리 하루히코
 
2018년 전반기에 대출 1위를 차지한 도서는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이다. 작년에 출간된 이후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 동인문학상 수상 등 큰 호응을 받은 이 책은 제목처럼 바깥은 여름인데 내면은 겨울인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단편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위는 지적 스릴러의 대가 댄 브라운의 신작, 인류 존재의 기원과 운명에 질문을 던지는 '오리진'이었다. ‘다빈치 코드’ 등의 전작들이 모두 집요하게 종교를 추적해 왔다면,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소설인 이 책은 스티븐 호킹 등 실존하는 과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과학사를 아우르며 신과 과학, 미래를 탐구한다.
새롭게 4위에 오르며 사랑을 받은 책인, ‘서른의 반격’은 지난 해 첫 장편 ‘아몬드’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았던 손원평의 두 번째 소설이다. 1988년생 주인공을 중심으로 권위의식과 위선, 부당함 속에서 현재를 견디며 살아가는 이들의 특별한 “반격”을 그린 이 책은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소설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미 전 세계적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일본어로 “단샤리”)의 제창자인 야마시타 히데코의 에세이, 공간의 미니멀리즘을 몸과 마음, 관계 등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까지 확장한 ‘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가 6위에 오르며 우리도 그 열풍을 따르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마존 53주 연속 베스트셀러, 미국 네티즌 추천 2017 최고의 책인 '신경 끄기의 기술'(9위)도 상위에 오르며 “맹목적인 무한 긍정에서 벗어나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이기주의 '말의 품격'(3위)과 '언어의 온도'(12위)를 비롯해, 페미니즘 열풍과 함께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인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의 인기도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다. 일본문학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4건이나 순위 안에 들어서 그 저력을 실감할 수 있었고(눈보라 체이스(7위), 그대 눈동자에 건배(11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5위), 연애의 행방(18위)), 프랑스 대표작가 기욤 뮈소의 '파리의 아파트'(16위)도 순위에 들었다.
그 외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19위), 젊은이들 사이에 독서 열풍을 불러온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말하는 읽기와 생각하기의 모든 것 '지성만의 무기다'(20위)도 전반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역사 분야에서는 2,000년 유럽사를 한 권으로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10위)가, 가정/육아 분야에서는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의 저자 김미경의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마음 처방전 '엄마의 자존감 공부'(17위)가 랭크되었다.
 
[ 전자책 Best 20 ]
 
 
순위 서명/저자 순위 서명/저자
1 나를 모르는 나에게 / 하유진 11 내 아이와 소통하기 / 크리스텔 프티콜랭
2 트렌드 코리아(2018)(10주년 특별판) / 김난도 12 딥 씽킹 / 가리 카스파로프
3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 조유미 13 거의 모든 것의 정리법 / 저스틴 클로스키
4 미래가 원하는 아이 / 문석현 14 오, 클래식 / 홍승찬
5 언어의 온도 / 이기주 15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6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16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 이시하라 가즈코
7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 고구레 다이치 17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8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 장수연 18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 채사장
9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19 겟 스마트 / 브라이언 트레이시
10 서툰 감정 / 일자 샌드 20 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이번 분기 전자책 대출 1위는 강사이자 심리학자인 저자 하유진이 수많은 청춘들의 고민을 상담한 이야기 '나를 모르는 나에게'가 차지했다. 연세대 학생들이 3년 연속 선정한 명품 심리학 강좌인 이 책은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실질적 조언을 담고 있다. 이어 전자책 대출 2위에 랭크된 도서는 '트렌드 코리아(2018)'로, 이번 판은 발간 10주년을 맞이해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07년부터 발표해온 10대 소비트렌드를 토대로 지난 12년간 한국 사회를 관통한 9가지 큰 흐름을 도출했으며, 이러한 메가트렌드를 통해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3위에 오른 조유미의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전자책과 함께 일반도서에서도 17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저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카이스트 출신 인공지능 박사 문석현이 쓴 ‘미래가 원하는 아이’는 더 이상 주입식 공부법이 아닌 게임의 룰이 바뀌는 미래를 내다보는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전자책 대출 4위에 올랐으며 자녀교육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열망을 알 수 있었다.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이 내놓은 첫 번째 책 ‘어떻게 살 것인가’가 6위, 스테디셀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 15위에 랭크되며 역시 유시민은 대한민국 대표 작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전자책과 일반도서 모두 순위에 진입하여 인기를 증명한 도서는 ‘언어의 온도(5위)’.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7위), ‘신경 끄기의 기술’(20위)이 있었다. 가정/육아서로는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8위), ‘내 아이와 소통하기’(11위)가 순위에 올랐다. 12위에 오른 ‘딥 씽킹’은 전설적인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가 새로운 세대의 체스기계가 등장할 때마다 대결을 벌이며 인공지능의 탄생과 진화를 목격한 내용을 전하고 있으며, 기계와 경쟁하고 협력하며 살아갈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대출 19위에 오른 ‘겟 스마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저서로, 이 책은 같은 노력을 해도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는 원인을 노력 앞에 “생각”의 부재라 꼽으며, 실패하지 않는 노력을 위한 10가지 생각법을 제안한다.
그 외 작년에 이어 꾸준히 대출순위를 이어가고 있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9위), ‘거의 모든 것의 정리법’(13위), ‘미움받을 용기’(17위)를 볼 수 있었다.
 
[ 전공도서 Best 20 ]
 
 
순위 서명/저자 순위 서명/저자
1 알기 쉬운 심전도 / 노태호 11 수술실 기구 / 황옥남
2 중환자간호 / 김금순 12 의학사의 이단자들 / 줄리 M. 펜스터
3 (최신) 간호사를 위한 영상진단 / 구지본성수 13 위암과 위장관 질환 / 대한위암학회
4 쉽게 풀어 쓴 심장학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을 쉽게 푸는 모임 14 간호이론의 이해 / 이소우
5 간호사를 위한 약리학 / Michael Patrick Adams 15 닥터노의 알기쉬운 부정맥 / 노태호
6 중환자의학 / 대한중환자의학회 16 유전변이 분석 프로토콜 / 이종극
7 (한눈에 쏙쏙) 의학통계 배우기 / 김지형 17 신경학 / 대한신경과학회
8 서울아산병원 외과 매뉴얼 / 서울아산병원 외과학교실 18 SNUH Manual of Medicine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9 닥터 배의 술술 보건의학통계 / 배정민 19 종양 치료와 간호 / 대한종양간호학회
10 한눈에 알 수 있는 약리학 / Michael J. Neal 20 리핀코트의 그림으로 보는 약리학 / Karen Whalen
 
이번 전반기 전공도서 대출 1위는 '알기 쉬운 심전도'이다. 그리고 '쉽게 풀어 쓴 심장학'이 4위, ‘닥터노의 알기쉬운 부정맥’이 15위에 올라 전공 분야에서는 꾸준히 심장관련 도서의 이용이 가장 많았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뒤를 이은 도서는 간호학 분야로 '중환자간호'가 2위, '간호이론의 이해'가 14위, '종양 치료와 간호'가 19위를 차지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대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닥터 배의 술술 보건의학통계'는 이번 전반기에도 9위에 올랐고, '(한눈에 쏙쏙) 의학통계 배우기'도 7위에 오르면서 의학 통계 관련 도서에 대한 이용률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새롭게 순위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약리학이었다. '간호사를 위한 약리학', '한눈에 알 수 있는 약리학', '리핀코트의 그림으로 보는 약리학'이 각각 5위, 10위, 20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외과(‘서울아산병원 외과 매뉴얼’) 및 내과 매뉴얼(‘SNUH Manual of Medicine’)이 각각 8위, 18위에 올랐고, 그 외 분야로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기구들과 그에 따른 수술의 절차를 사진과 함께 설명한 ‘수술실 기구’(11위), <울산의대 추천도서 100선>에 선정된 도서 중 하나인 현대 의학을 일군 개척자들의 열정과 삶을 조명하는 ‘의학사의 이단자들’(12위), 원내저작물 ‘유전변이 분석 프로토콜’(16위)을 비롯하여, 대한신경과학회의 2017년 신판(3판) ‘신경학’(17위) 등이 순위에 올라 이번 분기에 여러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 글 : 조수영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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